스토리1

[스크랩] 국어 시험에 나오는 표현기법 정리

깊고깊은산 2009. 3. 1. 03:02

1. 비유법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이나 내용(원관념)을 다른 대상이나 내용(보조관념)에 빗대어 표현하는 수사법

(1) 직유법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과 비유되는 다른 사물을 직접 맞세워 표현하는 비유법의 하나. ‘-마치, -처럼, -같이, -인 양, -듯이’ 등의 말이 쓰임.(A는 B 같다.)

1.옅은 봉우리만이 옅은 화장을 하듯(김종길의 고고)

2.바람이 파도를 밀어 올리듯이(김지하의 새).

(2) 은유법

  표현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비겨서 나타내는 비유법의 하나로 ‘A는 B이다.의 형태로 표현

1.나의 동무는 도토리(이용약, 낡은집)

2.우리가 주연배우로 세계 역사의 무대에 나선다

(김구, 나의소원)

(3) 의인법

  생물이나 무생물을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게 하여 그대로 나타내는 방법

1.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 서서(이육사, 교목)

 

2. 바람은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른다(가시나무, 하덕규)

 

(4) 대유법

  부분으로 전체를 나타내거나 어떤 사물의 특징을 들어서 그 사물 자체를 나타내는 비유법

1.쓴소주 한 잔 대접해 보내고 싶은게 죄가 될 거나?(이청준, 눈길)

2.백의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자.(백의 민족=한민족)

 

(5) 풍유법

  표현하고자 하는 본래의 뜻은 숨어 있고, 속담, 격언, 우화 등을 통해 본래의 뜻을 읽는 이가 짐작하도록 표현

1.가는날이 장날이라.(체게바라 평전)

2.방귀 뀐 놈이 성 낸다(賊反荷杖)(옛시와 더불어 살아가다)

 

(6) 의성법

  사물의 소리나 사람의 음성을 흉내내어 그대로 나타내는 방법

1부엉이 부엉부엉 우는 겨울 한적한 밤

2.햇빛이 쨍쨍 찌는 여름 어느낮 (야생초 편지)

(7) 의태법

  사물의 모양, 상태, 동작 등을 그대로 나타내는 비유법

1.해는 뉘엿뉘엿 지고

2.꼬불꼬불 꼬불길(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8) 중의법

  하나의 단어 속에 두 가지 이상의 뜻을 담아 표현하는 비유법의

하나

1.저릅등이 시름시름 타들어가고(이용악, 낡은집)

 

2.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2. 강조법

표현하려는 내용을 보다 강하고, 힘차고 뚜렷하게 나타내기 위해 실제보다 훨씬 못 하거나 더하게

과장하여 표현하는 수사법

(9) 열거법

 

 같은 계열이거나 비슷한 단어나 어구를 늘어 놓음으로써 내용이나 뜻을 강조

1.백송골이 꿩 차듯, 두꺼비 파리 차듯, 은장도 칼 베듯

 (작자미상, 적벽가)

2.시아지비 뾰중새요 남편 하나 미련새요

(10) 영탄법

  

기쁨, 슬픔, 놀람, 분노 등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강조

1.아아, 늬는 산ㅅ새처럼 날러 갔구나!(정지용, 유리창)

2.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청산별곡)

 

(11) 점강법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규모와 범위를 점점 작아지게 좁혀가는

강조법

1.천하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집을 가지런히 하여야 한다.

2.코끼리 만한 등치가 개미처럼 작아졌다.(재미로 보는 과학이야기)

(12) 점층법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작고 약한 것으로부터 크고 강한 것으로 점점 끌어 올려 표현을 확대해 가는 강조법

1.잠을 자야 꿈을 꾸고 꿈을 꿔야 님을 보지.

2.신하의 단정함과, 황태자의 용모 황제의 풍취는 그 나라의 형형색색인 품의 범속이 아니라.(박제가와 젊은 그들)

(13) 비교법

  

성질이 다른 둘 이상의 사물이나 내용을 비교함으로써 그 다른 점을 드러내는 강조법의 하나

1.고추 당추 맵다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시집살이 노래 고등국어 하)

2.호랑이는 사자처럼 사납다.(재미로 보는 과학이야기)

(14) 대조법

  

어떤 대상을 인상 깊게 강조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반대되는 사물이나 내용을 맞세워 표현

1.독립한 제 나라의 빈천이 남의 밑에 사는 부귀(김구,나의소원)

2.배꽃 같던 요내 손길 오리발이 다 되었네(시집살이 노래)

(15) 미화법

  

표현하려는 사물을 실제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하여 인상 깊게

강조

1.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 한간 지어 내니, 반 간은 청풍(淸風)이요, 반 간은 명월(明月)이라.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작자미상, 야광명월)

2.담장 넘는 날개 잃은 천사

(16 )연쇄법

  

앞 구절의 끝에 있는 말을 다음 구절의 첫머리에 이어받아 되풀이하는 강조법

1.흰 눈은 내려, 내려서 쌓여, 내 슬픔 그 위에 고이 서리다.

2.바람 불어 구름되어 구름기어 저문날에(작자미상, 상사별곡)

3. 변화법

단조롭고 평범한 문장에 변화를 주어 느낌을 새롭게 표현하는 수사법

(17) 대구법

  

가락이 비슷한 구절을 늘어 놓거나 맞세워, 그 흐름의 묘미로 문장에 변화를 줌

1.자나 깨나 깨나 자나 임 못 보니 가습답답 어린 양자 고은 소리 눈에 암암 귀에 쟁쟁(작자미상,관등가)

2.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려라

(18) 문답법

  

묻고 대답함으로써 문자에 변화를 줌.

1.셤강은 어듸메오 티악이 여긔로다(관동별곡)

2.왜 왔는가?  이야기 하기 위해 왔다.

 

(19) 돈호법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불러 흥이나 멋을 돋구거나 집중시킴

1.님아 님아 온 놈이 온 말을 하여도

 (작자미상, 개야미 불개야미)

2.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박두진의 해)

 

(20) 역설법

 

 겉보기에는 진실에 어긋나는 말처럼 보이나, 그 속에 깊은 진리를 담고 있도록 표현하는 변화법

1.낮이 밝을수록 침침해 가는(김지하, 새)

2..그 오시 다 헐어시아/유덕ㆆ신님 여기 와게신다

 (작자미상, 정석가)

(21) 반어법

  

표현하려는 뜻과는 반대되는 말로 표현함으로써, 문장에 변화를 줌.

1.규칙도 모르는 사람이 심판을 하였으니 시합이 오죽이나 공정했겠소.

2.많이도 준다. (원미동 사람들)

 

(22) 인용법

 

 말이나 자료를 인용

 

1.‘열하일기’에서 박연암이 “조선사람은 걸핏하면 피란하길 좋아 하지만, 구태여 피란하려면”~(역사앞에서)

2."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말이 있다.

 (이야기 세계사)

(23) 생략법

 

 말을 생략함으로써, 글의 여운과 함축의 묘를 살리는 변화

1.(그들이) 도랑 있는 곳까지 와 보니, 엄청나게 물이 불어 있었다.

2.정말 너한텐 상처 주고싶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내가 상처받고 싶진 않아 차라리 네가 아프렴)

(공지영,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4) 비약법

  

일정한 방향으로 서술해 나가던 내용에 갑자기 급격한 변화를 보여 주는 변화법

 (주로 소설에서)

1.흐느적거리는 금붕어의 유영은 나른한 졸음을 가져 온다..아! 종군하고 싶다.

2.하직 인사를 올리고 경회루 남문으로 나오니, 출발을 재촉하는 듯 옥절이 앞에 서 있다.(관동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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